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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오가닉라이프신문]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과사용, 손목터널증후군 유발시킬 가능성 높아[오가닉라이프신문]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과사용, 손목터널증후군 유발시킬 가능성 높아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 빈도는 해가 갈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대면접촉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각종 온라인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는데, 이때 손과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여 무리가 가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서 정중신경이 통과하는 통로가 다양한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압박 당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 중지손가락 쪽에 저린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나다. 정중신경은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및 손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이므로 이에 문제가 생길 경우 손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 질환은 보통 가사노동으로 손과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쉬운 30대에서 60대 사이의 여성들에서 호발한다. 하지만, 그 외에도 직장인이나 요리사, 악기연주자 등 일상적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타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손목터널증후군도 병원에 내원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가 복잡해진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냥 방치하기보다 조속히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엄지/검지/중지의 통증과 감각이상이 심해지는 경우, 주먹을 세게 쥐려고 할 때 손바닥에 불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병뚜껑을 돌려 따거나 열쇠를 돌리는 등의 동작이 어려워지는 경우, 바느질처럼 정교한 작업이 어려운 경우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며, 결국 손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힘이 빠져 물건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질 정도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신림역 척편한병원 구민회 원장은 "대부분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여러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염증 및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통소염제 등 약물치료를 하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주사치료를 하기도 한다. 병변 부위에 강력한 소염제를 주사하여 눌리거나 압박되어 염증이 발생하고 부어 오른 정중신경을 가라앉혀 통증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 원장은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를 장시간 진행했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그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은 보통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잘라주어 정중신경이 더 이상 압박되지 않도록 풀어주는 방식으로 시행된다"라고 말했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일으켰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예방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주로 장시간 동안 손목으로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일정한 간격으로 휴식시간을 갖고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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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가닉라이프신문(https://www.iloveorga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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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최종업데이트 2021.02.05